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ISA 판매액 1조원 돌파
2017-02-16 13:27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액이 금융권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1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ISA 잔고는 신탁형 1조22억원, 일임형 1796억원으로 총 1조18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ISA를 판매하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금융회사 중 최고 실적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ISA 총 판매액은 3조4116억원이다. 업권별로 은행권 2조6859억원, 증권사 7237억원, 보험사 19억원 등이다. KB국민은행은 1조1312억원으로 은행권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 신탁형 ISA는 정기예금, ELS, ELB는 물론 17종의 ETF와 펀드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추가 입금, 만기 후 운용자산 변경 및 조회 등의 거래를 비대면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ISA의 계좌당 평균금액도 압도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계좌당 평균금액은 305만원으로 은행권 평균(123만원)을 훨씬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