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포곡중사거리~라마다호텔 테마거리 조성
2017-02-16 11:5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포곡읍 전대리 포곡중학교사거리~라마다호텔 1km 구간에 콘텐츠를 갖춘 ‘전대리 가는 길’ 테마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대리 일대가 1970년대 에버랜드가 들어서면서 일시적으로 상권이 번성했으나, 1980년대 이후 발전이 정체되는 바람에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지난 15일 주민과 지역상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대리 상가번영회’를 창립하고 △마을 활동가 육성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상권 유치 및 창업 컨설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대리 가는 길’ 테마거리 조성이 완료되면 에버랜드 내의 관광객 유인은 물론 외부관광객도 늘어나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포곡은 물론 용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