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동장 워크숍 개최

2017-02-16 10:14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는 행정체제 개편 이후 동(洞) 기능을 재정립하고 올해 역점시책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동장 워크숍을 지난 9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책임동장, 일반동장, 책임동 과장 54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행정체제 개편 이후 달라진 행정환경을 점검하고, 올해 중점 추진할 동 역점시책을 공유하면서 지속적인 행정혁신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점 토론과제로 ▴행정개편 이후 동 기능과 동장의 역할 정립 ▴단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거버넌스 강화 ▴동 청사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간 재편 방안 등을 선정해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은 종합행정으로 노인, 취약계층,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행정수요를 관리하고 지속적인 관행 개선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혁신행정을 해야 한다”며, “특히 행정수요에 즉시 반응하고 모바일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스피드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워크숍 결과를 반영한 동(洞) 역점시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