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5170만명… 재외국민 4만6000명 돌파, 서울이 최다
2017-02-15 13:28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국내 재외국민이 4만6000명을 처음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서울시에 가장 많이(1만9564명), 반대로 세종시에는 가장 적게(144명) 거주했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1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5170만4332명으로 2016년 말과 비교해 8116명(0.0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1840명), 세종(1891명), 인천(940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부산(-1750명), 경북(-1595명), 강원(-1594명), 전남(-1534명), 전북(-1493명)에서는 인구가 줄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는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금융거래 및 행정업무 처리 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키 위해 2015년 1월부터 시행됐다.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다.
올해 1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출생신고는 3만862명으로 경기(8135명), 서울(5525명), 경남(2086명) 등에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