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강원도 대학생 9명 포함 159명에게 38억원의 장학금 지원

2017-02-15 10:46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장학금 전액 지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재단은 농업인 대학생 자녀에게 총 3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농협재단이 지난 10일까지 선발심사를 거쳐 강원도 장학생 9명을 포함한 15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농협 인제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대학입학 후 일정 성적기준을 유지하면 졸업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다.

김건영 본부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농업인 자녀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