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핑크박스’ 기부

2017-02-14 16:09

[사진=흥국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흥국생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이달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Life is Sharing’(부제 : 나누면 더해지는 행복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함께 하는 고객 참여 유도형 사회 공헌활동이다.

흥국생명 공식 페이스북 ‘핑크박스’ 게시글에 ‘좋아요’가 10개 누적될 때마다 전국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가정에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핑크박스가 전달된다.

행사는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컬러링북 기부 캠페인’, 10월에는 아동보호시설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집 만들기’ 등 나눔 릴레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금번 ‘핑크박스 SNS 캠페인’은 SNS와 연계해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