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바이시클코리아,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 개최

2017-02-14 15:28

대회 답사코스 중인 모습.[사진=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강원도 삼척시가 자전거 투어를 하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강원도 삼척시와 비경쟁 축제방식의 자전거 대회인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AROUND SAMCHEOK 2017 TREK RIDE FEST)’를 오는 4월22~23일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척시가 자전거 레저 관광을 활성화하고, 전국에서 가장 좋은 자전거 투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고,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함께 한다.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는 참가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삼척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자전거 대회와는 차별화된 ‘1박 숙박 패키지’를 선보이며 참가신청을 받는다.

대회 일정을 보면, 22일에는 뮤직페스티벌이, 23일에는 본격적인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뮤직페스티벌에는 인기가수 장미여관이 함께하는 공연과 푸드트럭 라운지, 자전거 제품 전시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뮤직페스티벌 참가자에게는 트렉의 안전캠페인인 ‘ABC 캠페인’ 세트 구성품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23일 진행되는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는 △정규코스 110km(획득고도 1920m) △퍼레이드참가코스 30km(획득고도 177m) 총 두 코스로 진행된다.

두 코스 모두 삼척시의 산과 바다, 계곡을 달리게 되며, 각각 삼척시의 아름다운 산악지형과 동해의 절경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삼척시와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형광색 헬멧, 전조등, 후미등 등을 비롯해 액션캠, 선글라스 등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경품을 참가자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 대회 신청자중 1명에게 트렉의 도마니 SL6 자전거 1대를, 22일엔 삼척투어 인증샷 이벤트에 베스트포토로 선정된 1명에게 에몬다S5를, 23일엔 대회 참가자 중 1명에게 마돈 9.2를 선사한다.

강인구 트렉바이시클코리아 지사장은 “자전거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트렉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쏟을 방침”이라며 “많은 동호인들의 참가를 통해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가 국내 대표 자전거 문화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