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수정보시스템 공동활용 설명회 개최

2017-02-14 10:21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최근 중회의실에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정보시스템 공동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이 지난해 행정자치부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활용을 위한 시스템 소개 및 도입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소개된 ‘광주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민원인이 개발행위를 위해 각종 인허가 신청 시 공무원이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공문으로 주고받던 행정처리 방식을 짧은 시간 내 분석·검토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시스템으로, 인허가 처리시간을 획기적 단축 하는 등 행정업무 처리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시는 설명회 개최 이후 시스템 도입 희망기관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공동활용 협약을 체결 후 올해 6월부터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 시스템이 700만원의 적은 사업비로 도입이 가능해 중복개발에 따른 개발비용 절감과 지자체 인허가 처리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道 내 16개 시군에 도입 돼 사용되는 우수한 시스템으로 지난 2015년 11월 저작권 등록이 완료됐으며, 현재 특허 출원 심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