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문재인 자문단 '10년의 힘' 출범

2017-02-14 09:05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참여정부·국민의정부 시절 장·차관 6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그룹 '10년의 힘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출범식에 참석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간 각자의 길을 걸었던 분들이 정권 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이란 계기를 통해 다시 모였다"며 "저에게는 이보다 더 든든한 힘이 없다.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낼 수 있고, 또 정권을 맡으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도 생긴다"고 말했다. 

자문단 공동위원장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이 맡았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전 우석대 총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상임고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