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여성관광모니터단 출범...관광활성 본격 시동

2017-02-13 16:51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0일 '제4기 여성관광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사진=경남개발공사]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경남개발공사 지난 10일 공사 3층 상황실에서 '제4기 여성관광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4기 여성관광모니터단에는 만20세 이상 도내에 거주하는 여성결혼 이민자들 중에서 모니터활동 이해도와 개인별 활동계획, 다양한 언어국가 안배 등을 기준으로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대만 등 모두 8개국 출신 43명이 선정됐다.

모니터단은 경남의 주요 관광지 방문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관광정보를 공유하고, 자국민 및 자국의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경남관광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경남개발공사는 단원들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우수 활동 단원에게는 표창과 소정의 포상을 수여하는 등 모니터단을 독려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8개국 43명 모니터단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단 임명장과 기념품 수여, 활동계획소개, 그 간의 모니터단 활동소개와 역사교육 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제4기 관광블로그 기자단 발대식'도 개최해 경남관광에 관심이 많은 관광전문 블로그 기자단(12명)을 대상으로 관광관련 전문가 강의 및 임명장 수여, 우수기자포상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조진래 사장은 "여성관광모니터단과 관광블로그 기자단이 우수한 경남관광 자원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민간외교간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