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성모병원과 저소득층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2017-02-13 11:47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3일 의정부성모병원과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병용 시장과 전해명 병원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 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성모병원은 시에서 추천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과 질환,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술·입원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안 시장은 "많은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부담이 돼 양질의 민간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하나가 돼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전달체계의 통합 건강 안정망’을 구축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