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흙수저·무수저 후원회, 눈물나는 사연 ‘봇물’
2017-02-12 09:54
생애 첫 후원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흙수저·無수저 후원회를 출범시킨 뒤, 다양한 후원 모금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에는 눈물나는 사연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암말기 판정을 받은 한 환자는 자신을 소개하며 "공사판에서 노가다 일을 하면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르고, 생애 첫 건강검진에서 암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아이들 치킨하나 맘 편하게 못 사주는 주부지만 소액이라도 후원하고 싶다", "50대 노사모는 민주당원이자 노무현재단 정기후원자로서 이 시장을 지지한다"는 등 각계의 사연이 쏟아지고 있다.
생애 첫 후원은 20대부터 70대 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후원지지 사연이 나왔다.
특히 재외국민으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후원 문의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