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인천을 여는 창’ 13일 발간

2017-02-10 11:5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인천사업부 권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한 눈에 지역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월간 매거진 ‘인천을 여는 창’ 창간 준비호를 오는 13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케이블TV방송사가 가지고 있는 지역채널이라는 강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의 주요 관심사인 ‘우리 동네, 내 주변의 이야기’를 지역채널 방송과 함께 월간 매거진 형태로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지역자치단체와 기관, 주민들과의 스킨십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티브로드 브랜드 인지도 또한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매거진을 통해 주로 소개될 콘텐츠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지역의 주요 현안을 담은 ‘hot issue’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들을 전하고, 자치단체의 주요 시책과 시민사회의 반응 등을 담은 ‘new focus’가 가장 관심을 끄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생활 경제면에서는 지역 경제 동향과 새로운 복지 서비스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인천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섬들을 기획 취재한 ‘현장 보고 섬’도 인기 있는 코너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간 준비호에서는 지역현안인 인천항 재개발 이슈와 인천지역 가계대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티브로드 권봉수 인천사업부장은 ”이번 ‘인천을 여는 창’발간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창구에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지역방송 내용을 지면을 통해 전한다는 실험적인 성격 이외에도 현재 인천지역의 현안을 다루는 유일한 시사 월간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