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차 촛불집회...문재인 등 야권 대선주자들 참석 예정

2017-02-09 17:23
정월대보름 촛불집회...특검연장 구호 커질 듯

15차 촛불집회가 11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에서 열린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야권의 대선주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5차 촛불집회가 음력 정월대보름인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열린다. 

이날 촛불집회는 '물러설 수 없다! 2월 탄핵 특검 연장'을 주제로 열리며, 오후 4시 30분 물러나쇼를 시작으로 오후 6시에 본집회를 연 뒤 7시 30분에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향 등으로 행진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