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2017 이란 우드엑스포' 참가…이란 진출 가속화
2017-02-09 11:00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LG하우시스가 이란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거래선 확보에 노력하는 등 최근 급성장하는 이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이란 테헤란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이란 우드엑스포(WOODEXPO)'에 참가해 중동시장 특화 제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란 우드엑스포는 전 세계 약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건축 및 인테리어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특히 이란의 건설사들과 건축자재 유통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로 꼽히고 있다.
LG하우시스는 뛰어난 가공성으로 주방가구, 세면대, 벽체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 가능하고 중동지역 특유의 기후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HI-MACS®)'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동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5년간 중동 지역에서의 건축자재 매출이 연평균 약 24%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