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내일 황교안 불참하면 대정부질문 없다" 선전포고
2017-02-09 09:48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대정부질문에 출석하지 않으면 대정부질문을 하지 않기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무슨 말이냐면 황 권항대행에 대해 이제 정치권에서 전면대응을 하겠단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황 권한대행도 (행보가) 임계치가 넘어선 듯하다"며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연장은 재량권이 아니라 (황 권한대행의) 의무"라며 "이를 거부하면 그때부터 민주당은 황 권한대행과 무한투쟁을 하겠다. 대통령 출마는커녕, 총리도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무슨 말이냐면 황 권항대행에 대해 이제 정치권에서 전면대응을 하겠단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황 권한대행도 (행보가) 임계치가 넘어선 듯하다"며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연장은 재량권이 아니라 (황 권한대행의) 의무"라며 "이를 거부하면 그때부터 민주당은 황 권한대행과 무한투쟁을 하겠다. 대통령 출마는커녕, 총리도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