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지원자 모집
2017-02-08 15:43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응용서비스(SaaS) 육성을 위해 9일부터 한 달 동안 '2017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부는 GSIP 사업을 통해 올해 총 42개 기업에 SaaS 연구개발 지원과 클라우드 전문가들의 1대 1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GSIP에 참여하는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선도기업*들은 SaaS 개발 기업에 교육과 인프라, 글로벌 마케팅 기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미래부는 올해, GSIP 사업에 총 58억5000원(전년대비 36% 증액)을 투입해 42개 SaaS를 지원할 예정으로,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산업혁신·선도적용형 5개 대표과제에 대해서는 최대 4억원을 지원, 글로벌 스타급 SaaS 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SaaS의 기술적 특성에 더욱 최적화된 글로벌 수준의 SaaS 개발 촉진을 위해 클라우드플랫폼(PaaS) 기반의 서비스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전문 멘토단과 개발자커뮤니티 등의 지원을 받아 SaaS 육성 사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기존의 SW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SaaS로 전환되고, IoT·빅데이터·AI 등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전 산업 분야에 혁신이 촉진될 것"이라며 "GSIP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 SW기업들이 SaaS 개발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