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픽셀큐브, '피쉬아일랜드2'로 일본 출시...RPG 게임성 극대화

2017-02-08 11:1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NHN픽셀큐브는 낚시 소재의 리듬액션 RPG '피쉬아일랜드2'를 8일 일본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쉬아일랜드2는 낚시 소재의 리듬액션 게임 피쉬아일랜드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흥행 요소는 그대로 승계하고, 새로운 RPG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작과 동일한 부분은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낚시를 즐기는 쉬운 조작방법과 수족관과 어류도감 등의 콘텐츠다.

피쉬아일랜드는 ‘낚시 게임은 휠 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틀을 깨고 리듬에 맞춰 화면을 터치해 물고기를 잡는 새로운 조작방법을 도입해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 각 어종의 특징을 알아보기 쉽게 구현한 어류도감은 콜렉션 묘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적 효과를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피쉬아일랜드2는 이 요소들을 핵심으로 구성하되 최신 트렌드에 맞는 3D 그래픽과 새로운 리듬액션 패턴 등을 통해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정령 콜렉션, 대포를 활용한 보스 전투, 실시간 레이드 전투 등 RPG 특유의 요소는 게임성 강화 및 이용자층 확대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다.

피쉬아일랜드2 세계의 낚시터에서는 물고기 외에 총 300종 이상의 정령도 함께 수집할 수 있다. 정령은 낚시와 보스 전투에서 이용자를 지원해 주는 능력을 보유해 이용자는 정령 수집을 통해 더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새로운 방식의 전투 시스템도 눈에 띈다. 이용자는 보스와의 전투 시 낚싯대 대신 대포를 사용, 타이밍에 맞춰 보스를 포격하게 되는데 보스 별로 격퇴에 필요한 조작방식이 달라 폭넓은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 4명과 팀을 이뤄 실시간으로 거대한 보스를 물리치는 레이드 전투는 전 이용자와의 랜덤 매칭, 친구와의 매칭을 지원해 이용자간의 협동심을 극대화한다. 보스와의 전투는 한정 의상과 고급 아이템을 위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수단이다.

피쉬아일랜드2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게임 통화인 아쿠아마린, 한정판 의상, 정령소환권 등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선물을 지급하고 있다.

NHN픽셀큐브측 관계자는 “캐주얼 장르에서 선전하고 있는 NHN픽셀큐브가 이번에는 낚시 소재의 리듬액션 RPG라는 새로운 장르로 일본을 공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