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민, "대보름 행사"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2017-02-08 10:55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주요 기관과 군민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평창읍 민속보존회가 주최하는 대보름 행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로 8일 평창읍 시가지에서 개최된다.

민속보존회는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평창군의 평안과 군민 모두의 건강함을 바라고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8일 평창읍 시가지에서 개최되는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는 평창군청과 군의회, 읍사무소 등 주요기관은 물론 평창읍 시가지까지 모든 군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연날리기체험과 윷놀이, 제기차기 대회, 쥐불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먹거리 나눔 행사 등이 펼쳐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남혁 평창읍민속보존회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풍성한 정월대보름행사를 즐기며 한마음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