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2017-02-08 10:22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5월 15일까지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봄철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산불은 대부분 봄철에 발생하는데 이는 건조해진 기상여건과 더불어 경작을 위한 영농부산물 소각과 따스한 봄기운을 즐기기 위한 등산객들의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말과 휴일에 이용자가 많은 희리산 등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산림 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를 계도하며, 인화물질소지 입산자 관리를 철저히 하여 산불 발생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