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SE 2017 참가…'QLED 사이니지' 첫 공개
2017-02-07 08:43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7'에서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QLED 기술을 적용한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해 초 CES 2017에서 공개한 QLED TV의 최첨단 신소재 메탈 퀀텀닷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제품으로, 사용 환경의 제약 없이 100% 컬러볼륨(색조)을 구현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디스플레이이다.
또 입체감이 살아있는 풍부한 색을 표현하면서도 1000니트(nits)의 최고 밝기를 구현해 실물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다. 타이젠 OS를 탑재해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또 LED 사이니지 IF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IF 시리즈 전 라인업을 상반기 내에 글로벌 전 지역에 출시, LED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Your Future. On Display.'라는 새 브랜드를 론칭한다.
메시지에 맞춰 소매점, 대형마트, 레스토랑, 기업·공공기관, 공항, 영화관, 호텔 등 B2B 8대 대표 산업군의 전시 부스를 꾸며 상업용 사이니지의 미래 활용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