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7개국 출신의 입국을 금지하는 반(反)이민 행정명령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5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 타워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다. 약 100여 명이 모인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트럼프는 우리를 미워하는 상대로부터 미국을 지키고 싶은 것"이라고 외치면서 트럼프 지지를 표명했다. 집회 현장에는 '트럼프 시대를 환영한다', '입국 심사 강화가 이민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도 등장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트럼프 이민 정책 반대 시위자들과의 몸싸움도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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