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인생술집' 이다해♥세븐, 깊은 밤 물들인 솔직한 러브 스토리

2017-02-03 08:29

[사진=tvN '인생술집']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공개 열애중인 배우 이다해가 연인인 가수 세븐과의 러브 스토리로 야밤의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이다해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특히 이날 ‘인생술집’은 15세에서 19세 관람가로 방송 시청 등급을 조정한 후 가수 에릭남이 막내 MC로 투입된 뒤 첫 방송이었다.

이다해는 이날 19세 관람 등급에 맞게 화끈하고 시원한 이야기들로 ‘인생술집’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특히 그의 연인인 가수 세븐과 관련한 이야기는 화제였다.

먼저 이다해는 세븐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자신의 지인이 세븐과의 술자리 합류를 제안했고, 두 번째 제안 후 합류하게 됐다고 밝힌 그는 “대중 시선과 똑같이 (세븐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저도 연예인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게 간사했다”며 “결과적으로 만나게 됐는데, 만약 제가 계속 그 자리에 안 나갔다면 인생에서 가장 후회했을 것”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N '인생술집']


세븐을 향한 첫 인상이 만남 후 완전히 바뀌었다는 이다해는“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내 생각과 다르게 순수했다. 정말 해맑고 긍정적이라 아이 같은 느낌이였고, 그래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다”며 “오히려 제가 고맙다. 심점 여유가 없었는데 그 사람의 에너지 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사귄지 일주일 쯤 됐을 때 저희 어머니를 만나 떳떳하게 만남을 시작하고 싶다더라. 배려해주는 그 마음이 좋았다”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나 이다해의 마음 한켠엔 고마움과 함께 미안함도 있었다. 그는 “열애설이 모두에게 알려졌을 때 미안했다. 가수 세븐은 저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이다해의 절친으로 배우 윤소이가 등장했고, 윤소이는 이다해와 세븐을 향해 “둘은 너무 예쁜데, 상황 때문에 자꾸 오해를 받을까봐 친구로서 걱정됐다. 저도 내막을 아니까 다 오해였다”며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면 딱하기도 했다”고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