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슨 美국방장관 방한…韓 외교안보 라인과 릴레이 면담

2017-02-02 19:28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일 낮 12시께 전용기인 E-4B 공군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하면서 24시간에 걸친 숨 가쁜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매티스 장관은 도착 직후 서울 용산의 한미연합사령부로 이동,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북한 동향 등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우리 외교안보라인의 주요 인사들과 릴레이 만남을 갖고 확고한 대한(對韓)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만찬을 함께했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브룩스 연합사령관도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티스 장관은 3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난 뒤 한민구 장관과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