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7 시민자치대학 3월 강연
2017-02-02 11:2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017 시민자치대학 첫 강좌를 3월부터 시작한다.
시는 내달 8일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를 초빙, ‘국제법으로 본 독도’라는 주제의 강의로 올해 군포시민자치대학의 문을 연다.
‘독도지킴이’라고도 불리는 호사카 유지 교수는 1956년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 대해 공부하다 2003년 귀화한 정치학자다.
유지 교수의 이야기 외에도 군포시민자치대학은 10개의 다양한 이야기를 마련했다.
12월까지 매월 흥미진진한 강연이 이어진다.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국악인 오정해 등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시는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장려를 위해 강의 시작 전 동아리 재능기부 릴레이 공연 시간도 마련한다. 동아리에는 공연을 통해 재능을 뽐낼 기회를, 강연 참여 시민에게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평생학습을 즐기며, 학습으로 소통하는 시민이 많아지면 군포가 활기차고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며 “누구나 열린 평생학습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