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립·다세대 매매가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
2017-02-01 14:16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지난해 연립·다세대(빌라) 매매가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로, 매매가는 1㎡당 805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립다세대 시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빅은 2016년 거래됐던 연립·다세대 주택의 매매가를 공개했다. 서울지역 72만가구 중 53만가구의 실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조사된 결과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연립·다세대 매매가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용산구로, 매매가는 1㎡당 805만원이었다. 강남구(787만원), 서초구(739만원)가 뒤를 이었다.
서울지역 매매가의 전체 평균은 476만원(1㎡당)으로 나타났다. 2015년보다 8.9%, 2014년보다 14.4% 상승한 가격이다.
월별로는 12월이 505만원(1㎡당)이 가장 높았으며, 1월은 454만원으로 가장 적은 매매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