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박광현 감독 "'조작된 도시' 누구나 보기 편한 영화였으면"
2017-02-01 09:59
3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제작 티피에스컴퍼니·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광현 감독과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오정세, 김상호가 참석했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 권유(지창욱 분)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으로, 누군가에 의해 사건이 조작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생생한 매력이 결합한 새로운 범죄액션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날 박광현 감독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 것에 기대와 걱정을 내비친 것.
박 감독은 “너무 오랜만에 돌아와서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연 뒤 “누구나 보기 편한 영화 한 편을 찍고 싶었다.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며 작품의 방향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한편 영화 ‘조작된 도시’는 2월 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