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국가 암 무료검진사업 실시

2017-01-31 13:58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보건소(보건관리과장 김철곤)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조기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2017년 국가 암 무료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월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인자(직장 : 87,000원 이하, 지역 : 90,000원 이하)이며, 검진 대상 암종은 발생률이 높고, 조기진단으로 치료할 수 있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암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지정된 검진기관에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하며, 검진 시에는 검진 전날 저녁 10시 이후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가 되므로 암검진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김해시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전화 및 우편을 통하여 암검진 안내를 하고 있으며 검진 독려 현수막을 게시하고, 각 종 행사와 연계해 배너 전시,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