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 세척비 지원

2017-01-31 13:3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 세척비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세척비 지원은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의 해충 및 악취 발생을 최소화 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분리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세척비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용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으로, 총세척 사업 금액의 50% 이내로 수거용기 1개당 최대 지원 금액은 1,500원 이내로 한정되며 수거용기 1개당 지원횟수는 최대 30회 이내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세척신청서와 법인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동구청 청소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032-770-641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세척비 지원은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생활위생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여나가는 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