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아침까지 전국 흐리고 최고15㎝ 이상 비ㆍ눈..미세먼지,‘나쁨’-‘매우 나쁨’
2017-01-27 00:30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오늘까지 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2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은 (26일 밤부터)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북한은 3~10cm(많은 곳 강원산지, 북한 15cm 이상)이다. 강원동해안, 충청도(서해안은 26일 밤부터), 전북내륙, 경북내륙, 제주도산지는 1~5cm다.
서울ㆍ경기도(26일 밤부터, 경기동부 제외), 전남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서해5도(26일 밤)는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은 서울ㆍ경기도, 강원영서와 산지, 서해5도(26일), 북한은 5~10mm다. (27일)그 밖의 전국, 울릉도ㆍ독도는 5mm 내외다.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고 이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오늘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까지 평년기온과 비슷하겠으나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5도로 어제보다 7도 정도 오르고 낮 최고 기온은 -2∼1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일부 강원영동과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오늘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까지 해안과 강원산간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에서 1.5∼4m, 남해 먼 바다에서 1∼3m, 동해 먼 바다에서 1.5∼6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 권역에 '나쁨'을 기록하고 전 권역 농도가 '매우 나쁨'이 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