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2016년 매출 2조9283억원…역대 최대
2017-01-25 18:16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LG하우시스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LG하우시스는 25일 지난해 매출이 2조92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2015년보다 1.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47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늘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026억원, 2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1%, 15.7% 증가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경영실적 증가 원인으로 국내 창호 B2C 시장 매출 확대, 고성능 PF단열재 공급 확대, 인조대리석·엔지니어드스톤 프리미엄 제품 및 가전표면재 글로벌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
LG하우시스는 올해 건축자재 및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에서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선도와 미래성장동력인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해외매출 확대 등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1800원, 우선주 1주당 1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8%, 3.2%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