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메인 포스터 공개…이병헌 표 감성 연기에 '기대감 증폭'
2017-01-24 17:10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밀정’에 이은 워너브러더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배우들이 극찬한 완성도 높은 각본을 통해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련한 눈빛에 깊은 생각에 잠긴듯한 한 남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한 남자 ‘강재훈’ 역을 맡은 이병헌은 이번 작품으로 감성 연기의 정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스터 속 고개를 떨군 이병헌의 얼굴에서는 어딘지 모를 슬픔 감성을 머금고 있어 영화가 선보일 감성 드라마에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그에게서 모든 것이 사라졌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더해져 영화 속 강렬한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싱글라이더’는 이병헌을 비롯해 공효진과 안소희 역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싱글라이더’로 첫 장편 영화 데뷔한 이주영 감독은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 탄탄한 시나리오를 완성해 배우들을 사로잡았다. 광고계에서 다져진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 감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영화에선 드물게 영화 대부분을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 드라마이자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과 흥미로운 스토리까지 더해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웰메이드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월 2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