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

2017-01-24 10:53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올해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약150세대에 급수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옥내급수관이 노후돼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예산소진 시까지 추가지원)이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39평)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으로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80%~3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녹슨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혜택과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