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드디어 한국 상륙? 나이앤틱 24일 기자회견

2017-01-23 19:55

[사진=포켓몬고]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지난해 전 세계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열풍을 몰고 온 미국의 게임사 나이앤틱이 24일 한국에서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연다.

연합에 따르면 나이앤틱 측은 23일 오후 "2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R 관련 사업전략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과 참석자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추측만 무성했던 포켓몬고 국내 출시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는 분위기다.

데니스 황 나이앤틱 이사는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켓몬고의 빠른 한국 출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포켓몬고는 현재 미국·유럽·일본·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출시되자 마자 높은 인기를 누리며 5개월 만에 매출 7억8800만 달러(약 9471억원)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