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연승’ 상무, 이변 없이 D리그 우승…MVP 차바위
2017-01-20 17:21
상무는 20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BL D리그 1차 대회 결승에서 오리온을 89-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KBL 주전급 선수들로 구성돼 사실상 D리그에서는 적수가 없다. 지난 2009년 서머리그 이후 KBL 주관 대회에서 147경기를 모두 이겼고, 이번 시즌에도 10전 전승으로 157연승 행진을 달렸다.
최우수선수(MVP)는 상무 차바위에게 돌아갔다. 차바위는 정규리그 4경기에서 평균 13.3점 6.8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평균 7.0점 7.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상무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 오리온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MVP 차바위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챙겼다.
한편 D리그 2차 대회는 상무를 제외한 8개 팀(KGC인삼공사, LG 제외)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