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광역시, 4차 산업혁명 이끌 미래형 ICT융복합산업 공동추진
2017-01-20 15:06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대구광역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KT와 대구광역시는 20일 KT 대구본부에서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실현과 ICT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복합 기술과 사업개발을 위한 것으로,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서비스 개발 및 스마트헬스분야 생태계 조성,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 및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KT는 최고의 ICT기술을 바탕으로 IoT 헬스케어 사업, 5G 기반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미래형 융복합 사업을 대구시와 공동 개발 및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더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대구광역시와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가상•증강현실(VR, AR) 등 첨단 ICT를 활용해 도심의 재난안전과 체험형 관광 서비스를 접목해 더욱 스마트한 도심 생활을 제공하는 사업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KT가 보유한 첨단 ICT 융복합 기술 기반으로 대구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의료, 에너지 분야가 융합하여 미래 신성장 산업 도시 건설의 가속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KT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미래형 ICT 융복합 산업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