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AR 프로젝트 공모…최대 9천만 원 지원
2017-01-20 08:00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VR·AR(가상·증강현실) 기업들과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R&D 지원사업을 공모, 사업 당 최대 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과제 당 신규인력을 1인 이상, 6개월 이상 채용하고, 도가 지원하는 사업비의 40%~60%를 신규 채용 인건비로 의무 편성해야 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이번 달 31일까지, 기술인력 모집은 다음 달 6~16일 진행된다.
지원사업 예산은 4억5천만 원으로, 도는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 당 최대 9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관련 기업과 도내 VR·AR기업 근무를 희망하는 R&D기술 인력이다. 모집은 △CG·촬영 ‘제작분야’ △VR·AR 구동 프로그래밍의 ‘개발 분야’ △미디어 연동과 플랫폼 서비스 기술의 ‘구현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기업 심사는 외부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00점 만점 중 사업성(40%) 기술성(30%) 수행능력(30%)을 평가해 70점 이상을 받은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기술인력은 경력증명서, 수료증 또는 학위증명서 등의 서류심사를 거친 후 VR·AR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2월 11일, 기술인력은 2월 18일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www.gc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vrarrnd@gd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사항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031-8064-171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