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조던 스피스, 10월 PGA 투어 CJ컵 출전은 ‘미정’

2017-01-19 20:04

[한국을 방문한 조던 스피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의 최정상급 선수 조던 스피스(24·미국)가 19일 한국을 방문했다.

스피스는 이날 후원사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코리아 런칭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스피스의 한국 방문은 2015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 출전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스피스는 서울 강남의 언더아머 코리아 브랜드 하우스에서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스피스는 꿈나무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직접 스윙 시범도 선보였다.

스피스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정규대회로 확정된 ‘CJ컵@나인브릿지’ 출전에 대해 “7월까지밖에 일정을 확정하지 못해 지금 출전 여부에 대해 말하긴 힘들다”고 답변을 피했다.

또 스피스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대해서도 “우즈의 복귀는 골프 산업에 큰 도움이 된다. 존경하는 골프 선수”라며 “우즈의 복귀로 재미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