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14회 예고편만 134만뷰 넘었다…기억 잃은 지은탁의 가슴 아픈 눈물 [영상]

2017-01-19 14:55

[사진=네이버TV캐스트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도깨비' 14회 예고편만 134만뷰를 넘어 인기를 증명했다.

19일 현재(오후 2시 50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14회 예고편은 134만 9056뷰를 기록 중이다. 

앞서 방송된 13회에서 간신 박중헌(김병철)을 없애는 방법이 자신의 가슴에 꽂힌 검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 도깨비 김신(공유)은 지은탁(김고은)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검을 뽑는다. 그렇게 김신은 지은탁이 보는 앞에서 무(無)로 돌아간다.

14회 예고편을 보면 '검을 뽑고 스스로 소멸을 선택한 도깨비의 흔적은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다. 그 후로 9년이 지난다'라고 적혀 있다. 이를 보면 지은탁은 물론 저승사자(이동욱), 써니(유인나), 유덕화(육성재)의 기억에서 김신에 대한 기억은 모조리 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9년이 흐른 후에도 지은탁은 "무엇을 잊은 걸까요. 누구를 잊은 걸까요. 어떤 얼굴을 잊고 무슨 약속을 잊어 이렇게 깊이 모를 슬픔만 남은 걸까요. 누가 저 좀. 아무나 저 좀 살려주세요"라며 자신도 모르는 슬픈 감정에 오열한다. 

이를 두고 지은탁이 김신에 대한 기억은 잊었지만, 사랑하는 감정과 추억은 가슴에 남아 그리워하는 것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20일에는 14회가, 21일에는 15~16회가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