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적극 지원할 것”
2017-01-19 14:43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이에 맞춰 정부 및 국회와 협의를 통해 예탁원의 소유구조도 개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소유구조개편과 관련한 자세한 방안과 시기는 정부의 정책과 자본시장의 전반적인 여건을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성과연봉제 등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에 기반을 둔 노사 간 대화”라며 “CEO인 제가 직접 노조와 정기적으로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해 신뢰성 있게 대화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과 인적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