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방글라데시 해외 의료봉사
2017-01-19 11:2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 내달 5~11일 까지 방글라데시 발루카 지역의 나얀푸르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분당차병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공동 진행한다.
해당 지역은 열악한 의료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 그리고 기초 의료서비스에 대한 낮은 접근성으로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소화기질환, 산부인과질환 등의 고질병을 많이 앓고 있으며, 2014년 5세 미만 사망률은 1천명당 49.69명, 모성 사망률은 10만 명당 186명에 달한다.
채규영 교수(소아청소년과)를 단장으로 하는 분당차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의 의료진과 간호사 등을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봉사단 출발에 앞서 18일 오후 분당차병원 김동익 병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훈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방글라데시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채규영 의료봉사단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현지의 주민들과 아이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