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베트남에 거점두고 동남아 농기계 시장 본격 진출
2017-01-19 10:25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이 동남아시아 농기계 시장에 진출한다.
LS엠트론은 구자은 부문회장과 김연수 사장이 베트남 꽝남 성에 있는 추라이 복합산업단지에서 현지 자동차 1위 업체인 타코 사의 천 바 즈엉 회장과 농기계 공급·생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S엠트론은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현지 지형과 농업 특성에 맞는 30∼50마력의 맞춤형 트랙터를 개발·공급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을 거점으로 삼아 그동안 일본 업체가 선점해 오던 동남아 농기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