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의 경제 개선 진단 속 혼조세
2017-01-19 06:55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05포인트(0.11%) 떨어진 1만9804.7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마지막 장보다 4.00포인트(0.18%) 오른 2271.8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92포인트(0.31%) 상승한 5555.65에 장을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놓은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의 내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몇 주간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가 완만하거나 보통의 속도로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1.7% 하락했다. 우라늄 채굴업체인 카메코의 주가는 감원과 실적 우려 등에 영향을 받아 18% 떨어졌다. 제약업체인 콜루시드는 인수·합병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32%나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4.80% 오른 12.4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