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향한 정청래의 돌직구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불명예를 깨라"
2017-01-18 22:18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18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불명예를 깨라> 몇십만원 생계형 범죄도 구속조치하는 사례는 많다. 몇백억씩 낼름낼름 갖다바치는 경제사범도 구속돼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영장심사를 한 박영수 특별검사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구속영장 청구 사유 소명은 충분히 했다. 아직 영장 실질심사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 최선을 다했으므로 재판부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