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가격 4320만원
2017-01-18 11:24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혼다코리아가 18일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지난 40년간 전세계 160개국 2121만 고객의 사랑을 받은 어코드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더욱 완벽해졌다"며 "연비와 주행성, 친환경 성능까지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린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압도적인 만족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해 개발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가 적용돼 19.5km/ℓ 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기록했다. 아울러 83g/km 이라는 동급 최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자랑한다.
외관은 LED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블루 익스텐션 렌즈를 적용했다. 피아노 블랙 및 크롬 콤비네이션 프런트 그릴과 선을 다듬은 심플한 알루미늄 보닛라인, 17인치 알로이 휠도 기존 어코드와도 차별화했다.
야간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ECM 룸미러도 기본 적용했으며 우측 차선 변경 시 사각 지역 확인을 통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레인 와치' 기능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이외에도 기존 어코드 가솔린 모델에서 소비자의 호응이 좋았던 한글 지원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DA)를 바탕으로 애플 카플레이, 아틀란 3D 네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색상은 하이브리드 전용 코발트 블루를 비롯해 실버, 화이트, 메탈, 블랙 다섯가지다. 가격은 432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