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한몫
2017-01-18 11:31
원주시, 문화예술교류행사 39회 진행 5600여명의 중국단체관광객 유치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중 양국의 청소년들이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에 참가해 돈독한 우의를 다지며 양 국의 우호친선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8일 오전 열린 교류행사는 원주시가 체류형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39회에 걸친 청소년 및 노인 문화예술교류행사를 진행해 5600여명의 중국단체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300여명이 참석해 원주지역의 초·중학생 100명이 함께하는 행사로 육민관중학교 학생들의 국악오케스트라 합주와 사물놀이, 남원주초등학교 K-POP댄스 등이 공연된다.
원주시는 교류행사에 참가하는 중국 청소년 단체관광객은 원주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문화예술교류 행사 참가와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후변화홍보관, 원주레일바이크 등을 관광하게 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