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계층 생계급여 확대 지원
2017-01-17 07:32
대상자 1만5296명→올해 1만5938명 예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 취약계층 생계급여 지원을 확대·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지원 예산 805억원 가운데 생계급여 지원에 585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40억원 늘어난 규모로, 생계급여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이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
생계급여액은 지난해보다 최대 6만6698원(4인 가족 기준) 인상됐다.
시는 지난해 1만1059가구의 1만5296명에 지원하던 생계급여 지원 대상이 올해는 1만1527가구의 1만5938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생계급여는 30%(4인 기준. 134만원), 의료급여는 40%(179만원), 주거급여는 43%(192만원), 교육급여는 50%(223만원) 이하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만 모든 급여를 지원했다.
중위소득은 전 국민을 1000명으로 가정할 때 소득 규모 순위 500번째를 말한다.
한편 맞춤형 급여 신청은 연중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