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2017-01-16 07:2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전형수)가 고시원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들을 발굴해 복지 지원에 나선다.
구는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수정지역에 있는 100곳 모든 고시원의 거주자 생활 실태를 조사한다.
복지전문가 14명이 투입돼 각 고시원의 방세 체납자, 질병 등으로 근로가 어려운 사람, 70세 이상 고령자, 주민등록을 고시원으로 한 거주자를 파악해 심층 상담한다.
방세를 3개월 이상 내지 못해 강제 퇴거 위기에 처한 사람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공적 복지 자원을 연계한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고시원에서 거리로 내몰리는 일이 없게 하려고 이번 조사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