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저소득층 겨울나기 돕는 손길 이어져 '훈훈'

2017-01-16 14:29

원경희 여주시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이 지난 13일 집무실에서 꺼벙이 명품 예술봉사단 단원들로부터 공연 수익금 증서를 받고 있다.[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지역에서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꺼벙이 명품 예술봉사단은 공연 수익금 45만원을 지난 13일 여주시에 기탁했다.

봉사단은 지난 연말 중앙통에서 재능기부로 실시한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이날 기탁했다.

봉사단은 2014년 발대 후 요양원, 노인병원 등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앞서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정열 위원장(반석교회 목사)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가남읍 '1인 1나눔 계좌갖기 운동'에 기탁했다.

류 위원장은 지난해에도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류 위원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나눔이 이어져 주민 모두가 행복한 가남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꼬망스 물류센터도 관내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아동용 겨울외투 등 의류 30벌을 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했다.

꼬망스는 지난해 시와 아동복 기탁 및 장학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