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채권단 지분 공동매각 결의…공개경쟁입찰 방식"

2017-01-13 19:28
다음달 3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STX는 최근 시황변동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소속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회사 보통주식과 신규 출자전환 주식을 공동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13일 답변 공시했다.

STX측이 밝힌 매각 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이며, 다음달 3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는다.

STX 관계자는 "채권단이 지분매각 이외에 유상증자 등 추가 경영정상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